BOOK/서평4 [2025.08]일과 영성 일을 왜 하는가?돈을 벌기 위해서 자아 실현을 위해서..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기독교인으로서 일의 목적은 단순히 돈벌이 수단을 이유로 하긴 아쉽다.하루 중 반 넘게를 일하는데 시간을 쓰는데, 일생으로 따지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기에그냥 돈 버는 의미만 있다면 뭔가 공허하다.그 의미를 생각해보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다. -왜 일하고 싶어 하는가?(만족스러운 삶을 사는데 일이 꼭 필요한 까닭은 무엇인가?)-왜 그토록 일하기가 어려운가?(어째서 열매가 없고, 무의미하고, 까다롭기 일쑤인가?)-어떻게 하면 복음을 발판으로 난관을 이겨 내고 노동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는 중에는 위 세가지 질문에 대해서 계속해서 생각해보게 해준다. 일에는 의미가 없고 벌어들인 돈으로 퇴근 후의 삶만 중요하.. 2025. 8. 19. [2025.01]일의 감각 - 조수용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758045 일의 감각 | 조수용 - 교보문고일의 감각 | 좋은 감각을 지니려면, 디자인을 잘하려면, 더 나은 브랜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하는 사람의 섬세한 ‘감각’ 탐구 조수용의 첫 단독 에세이한 호에 하나씩, 균형product.kyobobook.co.kr일이라는게 직장이라 생각할 수 있고직업이라 생각할 수 있고하루의 일과 중 해야할 것이 될 수 있다. 그 일을 하는데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생각해볼 수 있다.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 해야하는 것 등이들 사이에 대한 고민이 아닌일에 대한 자세를 고쳐봐야겠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하면어려운 점들이 더욱 많은데피하고 싶은 것 자체를창.. 2025. 2. 2. 예수의 언어 - 시라토리 하루히코 (편역) 도서관에서 제목이 눈에 띄어 빌려 읽었다. 성경말씀을 인문학자의 말로 풀어쓴 책이다. 성경은 정경, 외경, 위경으로 나뉘는데, 이 책은 정경과 외경의 말씀들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다. 종교적인 색체도 있다. 그저 인문학자의 해석이 이렇다 정도로 봐도 좋으나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비유로 설교함과 같이 느껴져서 새롭게 와닿기도 했다. 누가복음 18장 9~14절 말씀은 14절에 결론을 말씀해주시는데,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이를 이 책에서는 "마음속에 천국이 펼쳐지지 않는 것은 자신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와 같이 풀어서 썼다. 나쁘지 않.. 2021. 3. 21. 1의 들러리 - 김선희 학교라는 보호 받아야하는 공간에서 보호받지 못하기에 더 자극적이다. 학교에서 '갑질'을 하는 '1'에 대한 권선징악을 보여준 책이다. 내용은 외모도 돈도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군림하며 어린 학생들을 희롱하다가 한 문학 소년의 글을 통해 무너지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권력에 굴복한 선생들과 어른들 그리고 사회를 비판한다. 정말 재밌다. 현실에서 있을 법하고 실제 사회에서는 더 심하지만 학교라는 장소로 더 분노를 일으켰다. 옴니버스식 구성을 보여주는데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다. 책을 펴고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박잉걸과 그의 어머니가 너무 권력에 취해서 철옹성이 무너진 것이지 그의 누나와 같이 했다면 학생들이 선동되지 않을 정도의 악행만 저질렀다면 권선징악은 안됐을 것이라 생각됐다. 이 사회도 그렇지 않나 생.. 2020. 12. 28. 이전 1 다음